전공 그리고 깊은 고민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네이버 블로그가 있으나, 어느 순간 부터는 그곳에서는

저의 욕밭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나를 알고 있는 사람도 없다보니

혼자서 자유롭게 쓸수 있는글이 그 곳 밖에 없더군요.

 

네이버 블로그가 좋았던 이유 그리고 쉽게 갈아타지 못했던 이유는 역시나

시간의 스토리가 그곳에서는 어설프게라도 재 존재를 가장 잘 드러내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러닝업체에서 9개월 가량 일하고 난 후 몸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일하고 있는 동안에는 긴장의 연속이어서 심리적으로 많이 시달리다 보니까

그동안 쌓여있던 것이 학교로 옮긴 후 결국 일주일만에 급성간염으로 건대응급실에 입원하고

병원신세를 졌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서 정말 조심해야하더라구요.

 

그 이후 계속적인 치료를 받았지만, 조금만 피곤해도 엄청 피곤하고

체력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래서 다시 인생의 설계를 다시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를 이제 이곳에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기존 쓰던 블로그는 그냥 두고... ㅎ 물론 언제 또 다시 갈지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는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