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 집 둘째 다예가 언제 걸어 다니나 싶었는데
친정집으로 놀러 간 그곳에서 첫걸음마를 하였다.
첫째 아이와는 달리 둘째 아이는 보행기나 서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은 일체 집에 들이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돌 전에 걸었던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돌이 지나서도 걸을 생각이 없었다.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서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들여야 하나 혹은 아이를 손을 잡고 아이의 걸음마 연습을 시켜야 하나.
그러나 그런 생각들을 잠시 접어두고 아이가 충분히 내 발 기기를 통해 코어의 힘과 균형 발달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기 마음먹었다.
그러던 중 둘이 지나고 한 15일이 지나서야 우연히 아이가 조금씩 발을 내딛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리고 친정집에서 다예의 첫걸음마가 시작되었다. 걸음마의 자신감이 붙은 둘째는 신이 났는지 집에 이곳저곳을 천천히 내딛으면서 걷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귀여운지.. 이 아이의 세상에 첫걸음마가 마치 인생의 시작 같은 느낌까지도 받았다. (너무 오버인가)
우리 다예는 너무나도 씩씩하게 잘 크고 있다. 매번 첫째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내가.. 둘째에게 늘 미안한 마음 있었는데 둘째는 알아서 큰다는 말이 어쩌면 맞는 거 같기도... 더 많이 신경써줄께!!
다예야 건강하고 무럭무럭 커다오 사랑해
![](https://blog.kakaocdn.net/dn/cyWj77/btspxawFHf3/9AvifEF9bElAfVRVpEhB4K/img.jpg)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휴직 종료 임박, 아이에게는 몇 세까지 엄마가 필요할까? 대한 고민 (0) | 2023.12.13 |
---|---|
개봉역 근처, 하나님의 사랑과 예배가 살아있는 봉신교회 (개봉역근처, 아이파크몰 근처) 강력 추천! 아이랑 함께 교회가요(자모실 있음, 베이비카 (2) | 2023.11.21 |
아이 가구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조건과 레이디가구 스칸딕코코 저상형데이베드 키즈침대 구매 후기 (2) | 2023.06.14 |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하기 <고금리대출에서 저금리 대출 갈아타자> (0) | 2023.05.31 |
다이소에 가서 올 여름 물놀이 용품 신상 아이템 겟 하자 (0) | 2023.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