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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1

소변에 이어 이제 변비... 소변에 이어 이제는 변비다 하루 동안 물 많이 못 마셔서 그런지 급 엄마가 집에 가겠다고 해서 예민해져서 그런것인지 정말....그 하루동안 변을 보지 못 했고 급기야, 밤이되서야 배아픔이 찾아왔으나 대변은 나올 기미가 안보이고 결국 수지관장까지 했다. 대변이 항문에 걸려서 계속 걸려있는 기분이 드니 미칠 노릇 이었다. 수지관장은 손가락으로 항문에 넣고 안에 있는 변을 부서트리거나, 긁어내는 것을 말하는데... 변도 두껍게 싸니 손가락 들어가는게 뭐 그리 어렵겠나 싶었는데.... 진짜 항문이 너덜너덜 해진것 같았다. 열심히 빼주시기는 했는데....ㅜㅜ 그렇게 새벽 3시.. 다시한번 신호가 왔지만 계란 반개 정도 ?ㅜㅜ 역부족이다. 또다시 껴있는 느낌을 받았다. 5시가 되고 간호사분께 변비약 부탁하고 다시 .. 2019. 3. 14.
또 한번 소변줄 말썽... 소변줄하고 소변이 내려오지 않아 1차로 떼고, 다시 했는데 그날 저녁 또 내려오지 않아 결국 떼버렸다. 염증까지 생겨서 도저히 할수있는 상태가 아니였다. 그래도 떼고나니 화장실갈수있는거 아니냐 할수있는데 나는 침상환자다... 누워서 소변 봐야한다ㅜ 망하ㄹ..... 보호자가 더 힘들어졌다. 소변보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엄마 오빠 잘때 자꾸 깨우게 된다. 정말ㅇ미안 ㅜㅜ 그래도. 소변줄 떼니 난 좋아 ㅜ 한결 편안해ㅜㅜ 아가들아 엄 마랑 할머니 아빠는 이렇게 붙어서 너희를 같이 지켜주고 있단다. 그러니 니들도 잘 버텨야해 알겠지? ㅜ 사랑해 그리고 미안 2019. 3. 12.
참기 어려운 소변, 소변줄 했는데도 방광이 찬 느낌!! 아... 새벽 5시 배가 심히 불편했다 소변줄했는데도 계속 방광이 찬 느낌.. 옆으로 누워도 불편 저리 누워도 불편 방광이 압박되서 미칠것같았다 분명. 방광에 소변이 차있는데 왜 소변 안나오는지.... 결국엔 새벽 회진때 당진쌤한테 말했고 9시경 넘어서 간호사들이 와서 다시 봤주었다. 이유를 물어보니 사실 이런 경우는 드물다며 아마 어제 다시 하면서 구멍하나가 덜 뚫려서 그런거 같다고 말한다. 솔직히 무슨 원리인지,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 사실은.... 신뢰감 떨어지는 간호사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처치를 해주셨는데, 요~~ 계기로 신뢰감이 더 바닥 쳤다. 쓰던 봉지하며 소변 호스 뚜껑을 그대로 침대에 두질 않나.... 그것도 '뭐나 싶었는데' 이런 사단이 벌어진 것이다. 다른 간호사들과는 확실히 .. 2019. 3. 10.
내일이면 23주 진입!!침상일기 침상일기~~~~ 어느덪 20주차 입원해서 22주가 되었고,내일이 23주 진입이다. 하루 종일 누워서 하는 일이라곤 먹고 자고 싸고 검사받고.. 침상환자라 침대 밖을 유일하게 벗어날수 있는건 내 발꼬락과 손이 전부다. (물먹기위해 손뻗을때, 발목 스트레칭 할때.... ) 아... 임신하는게 어려운줄 알았는데 임신을 유지하고, 엄마되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내게 이런 일이 벌어질꺼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다. 학기는 시작했는데, 센터 일이 눈에 밝힌다...내가 멀쩡했다면, 이시기에 일 하면서 정신 없이 보내고 그러다 만삭까지 무난히 맞이 할줄 알았는데... 상상도 못 했다... 그래도 감사한건 남규쌤 태곤쌤 문과장님 등.. 나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신경써주셔서 너무감사하다. 태곤쌤도 일이 잘풀려서 감사하.. 2019.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