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101

32주차 진입, 우리 예쁜 아가 호흡도 잘해요 32주차 진입, 우리 다현이 호흡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한다~ 제일 어려운게 호흡인데 제일 잘하고 있다하니 정말 기특하다~♡ 이쁜 내딸♡ 실은.... 요며칠새 내가 우울감이 심해져서 일부로 돌아댕기고 사람 많은 곳을 찾아가곤 했다 근데 그때 뿐이지.... ..... 엄마와 딸은 연결 되어 있다는 말이 맞은가 보다... 오늘 피검사해서 염증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여태 모든 검사에서 전혀 문제 되는게 없었는데... 염증 수치라니.... 그래도 담당 주치의가 말하기를 초기에 이런게 발견되야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한다 면회 종료 되면서 다현이 한테 말했다 우울하지 않을꺼라고 말했다 그러니 다현이 아프면 안된다고... !! 다현아 사랑해 너무 사랑해♡ 2019. 5. 16.
한강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참여하고, 숲조성에 기부하다! 한강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참여하고, 숲조성에 기부하다!지난번에 한차례 안입던 옷들을 헌옷 매입하시는 분한테 연락해서 한번 다 정리하고 그래도 여전히 미련 갖고 못버린 옷들이 있었는데, 지금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오래전부터 참여해보고 싶었던 한강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고로 아무나 참여 할 수 있는 것을 아니고,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 후 당첨 된 사람만 판매자로 참여 할 수 있다. 참여 신청 방법은 아래에서 할 수 있다. http://www.beautifulstore.org/참여 신청 후 당첨이 되면 한강 뚝섬유원지역에서 진행되고 판매 후 수익의 30%로는 숲 조성에 사용된다고 한다. 판매하기 위해 일찍 대기를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궂이 일찍 갈필요가 없는게 이미 자.. 2019. 5. 14.
30주 진입, 동맥관개존중 수술을 받다. 우리 다현이는 동맥관이 약을 3싸이클까지 했으나, 결국 닫히지 않아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약으로 닫히면 참 좋을려만,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터라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나는 마음을 굳게 먹어야 했다. 그래도 이 수술 자체가 좋아지기 위한 수술이니까 안할 이유는 없었다. 4월 26일 오전9시 남편은 수술 설명을 흉부외과 교수님한테 듣고, 나에게 설명을 해주었다. 참고로 수술을 해주신 교수님은 신생아 수술을 많이 해주셨고, 유명하시다고 간호사쌤한테도 듣고 담당 교수님한테도 들었다. 10시가 되기 시작하면서 신생아 중환자실 앞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러명의 의료진들이 들어가기 시작했고 열명 정도의 의료진들이 우리 다현이를 둘러싸고 있는 듯 했다. 중환자실 문이 열릴 때마다 보이.. 2019. 5. 1.
27주 3일, 조리원 퇴소 그리고 집 드디어 집에 왔다 집 떠난지 두달 가까이 된것같다 집에 오니 편하면서도 이상하다 혼자와서 그런지 급작스러운 임신 종료로 온 이상한 감정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친정엄마가 오셔서 미역국을 한솥 가득 끊여주시고 남동생도 올케도 내 비위를 잘 맞춰준다 오빠도 집에 와서 좋은지 얼굴이 편안해보인다 그동안 좁은 조리원 방에서 그리고 퀸사이즈 침대서 자느냐고 참 고생했다 혼수장만할때 침대를 킹 보다 더 큰거를 사는 바람에 우리는 침대서도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고 편히 자는편이다 어쨌든... 요지는 이건 아니고 우리 다현이는 소변을 못봐서 몸이 부어있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살찐것같아서 귀엽다 하고 있었는데 몸이 부었다는 소리 듣고 내무지함에.. 부끄러웠다, 우리딸은 이리 고생하는데... 소변을 못 보는건 순환이 잘.. 2019.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