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에 글을 계속 쓰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일단 8월말에 이사를 가야했고, 새로운 집에서 적응하고
또, 우리 다현이에게 집중을 하기 위함이었다.
우리 다현이는 현재 교정연령으로 7개월이 되었다.
현재 돌 이전까지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모두 다 맞혔고,
이른둥이들한테 필수적으로 맞추고 있는 시나지스도 5차까지 다 완료된 상황이다.
미숙아 망막증도 졸업했고, 심장도 졸업했다.
한가지씩 졸업 할때 마다 너무나도 감사하였다.
재활과에서는 월령에 맞게 잘 발달하고 있다고 하여 추가적으로 재활치료를
권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엄마의 관심 덕분에 아기가 정말 잘 발달하고 있다고 칭찬 까지 받았다.
그렇다.
솔직히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고 볼 수 있는 것은 아기의 발달 상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발달관련 책을 2권 정도 사놓고, 항상 그 발달에 맞는 과제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곤 하였다.
그리고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운동이 소개된 대로 다현이에게 시도해보았다.
가끔 내 소식을 궁금해 하는 지인들이 "아가 잘크고 있어요?" 라고 물으면
나는 이전보다는 좀 편안한 마음으로 "잘 크고 있어요." 라고 말할 수 있다.
혹시나 이른둥이 엄마나, 조산을 해서 불안한 엄마들이 내 글을 읽는다면,
나는 이런말을 해주고 싶다.
"우리 아가들은 강해요. 건강하게 잘 클꺼예요. 너무 걱정마세요." 라고...
우리 다현이 뿐만 아니라, 당시니큐에서 함께했던 24주~28주 아가들도 현재까지 다 잘 크고 있다.
그러니 너무 걱정말고, 아이를 믿고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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