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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힘, 그릿(GRIT) 하라!

by 독보적인 백발광녀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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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습을 할 때나 어떠한 업무를 수행할 때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떠올려보셨나요?

 

저도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할 때 가장 많이 떠올렸던 것이 인지적 역량이 제일 먼저 떠올렸던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수리력, 이해력, 사고력 등등..

 

인지적 역량도 매우 중요하지만, 비인지적 역량도 매우 중요한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비인지 역량이 중요하게 된 배경에는 제4차 산업 혁명에서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변화에 지속해서 적응해 나가기
위한 유연한 역량과 기술을 취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인지역량이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비인지 역량은 무엇일까요?성실성, 인내, 팀워크와 같은 여러 능력이 포함됩니다.
실제 이러한 역량은 학업에서의 성취도와 직결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성공의 요인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릿(GRIT)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앤절라 더크웍스의 테드 강연이었습니다.

앤절라 더크워스는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로서,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간의 의지와 자기 절제, 그리고 재능보다 목표 달성을 예측할 수 있는 역량 즉, ‘그릿’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의지와 자기 절제에 대한 10년이 넘는 종단연구는 수많은 학술 저널에 기고되었고, 《뉴욕 타임스》, 《보스턴 글로브》, 《NPR》, 《포브스》 등 많은 언론들에서 그녀의 연구를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유명세에 올랐다. 결국 그 독보적인 연구를 인정받아 2013년 맥아더 펠로(MACARTHUR FELLOW)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맥아더재단이 1981년부터 매년 창의적이고 미래의 잠재력이 큰 인물 20여 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일명 ‘천재에게 주는 상’(GENIUS GRANT)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위 영상에서도 봤듯이, 앤절라 더크워스 말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나, 못 하는 아아들의 차이점은 단지 아이큐가 아니라는 점과 교육에 있어서 학습 동기적인 면, 심리적인 모두를 포함한 학생과 학습에 대한 이해라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에서나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지능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다양한 상황들에서 ㅎ나가지 공통된 특성이 있는데, 그것은 좋은 지능, 외모, 육체적 조건도 아닌 기개(GRIT)라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한국에서 김주환 교수도 그릿(GRIT)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정의 내리고 있습니다.

 

그릿(GRIT) 이란 무엇인가?

 

- 그릿은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열정을 갖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이다. 그릿은 스스로에게 동기와 에너지를 부여할 수 있는 힘, 즉 ‘자기 동기력’과자기동기력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전진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조절하는 힘, 즉 ‘자기 조절력’으로 이루어진다.

 

 

EBS 공부 못하는 아이 5부에서도 그릿(GRIT)을 활용한 훈련도 방송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6개월 간의 마음근력 훈련의 효과 - 마음근력과 성적 향상 (중화고)

영상 바로가기 :  https://youtu.be/kchzHIVnexk

EBS 공부 못하는 아이 5부 중 (   6개월 간의 마음근력 훈련의 효과 - 마음근력과 성적 향상 (중화고)

 

 

 

1. 그릿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

- 스스로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으리라는 능력 성장의 믿음(Growth Mindset),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자기가 하는 일 자체가 재미있고 좋아서 하는내재 동기(Intrinsic Motivation),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Tenacity) 등이다. 이 네 가지 요소의 앞 글자를 따면 역시 그릿(G.R.I.T)이 된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끊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다. 능력성장 믿음(G)과 내재 동기(I)가 있어야 자기 동기력이 생겨나고, 회복탄력성(R)과 끈기(T)가 있어야 자기 조절력이 생겨난다. 그릿은 자기 동기력에서 시작해서 자기 조절력으로 완성되며, 그릿을 발휘해야 구체적인 성취를 이뤄나갈 수 있다.

 

그릿은 각자 개인이 지닌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힘이다.

그릿과 같은 비인지능력은 공부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릿을 키울 수 있을까?

이제부터 그릿을 이루는 두 가지 요소인 자기동기력과자기 조절력을 차례대로 살펴보자.

 

 

 

그릿을 시작하는 힘, 자기동기력

 

1. 그릿은 동기에서 비롯된다.

 

 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는 것은 다른 어떤 구체적인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고, 다른 어떤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고, 다른 어떤 일이 더 재미있어서도 아니다. 공부하고자 하는 동기가 유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령 동기부여가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길 멘털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일수록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자기동기력을 북돋아줘야 한다.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해내려면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자기 동기력’이라고자기동기력 한다. 동기(motivation)는 어떠한 행동을 열심히 하게 만드는 일종의 원동력이다.

 

2. 동기에는 외재 동기와 내재 동기 두 가지가 있다.

 

외재 동기는 어떠한 보상 때문에 특정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돈이라는 보상이 바로 외재 동기다.. 한편 내재 동기는 어떠한 보상 때문이 아니라, 일 자체가 즐겁고 재미있어서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내재동기는 사람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무조건 내재 동기만이 좋은 것인가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그릿을 위해서는 내재 동기와 외재 동기 둘 다 필요하다. 주로 내재 동기를 바탕으로 공부하되 보완적으로 외재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미처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않은 학생에게는 일단 외재동기를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 자율성, 자기동기력의 핵심

자율성이야말로 스스로 동기를 유발하는 핵심적 요인이다. 인간의 심리적 욕구중 하나인 자율성은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내린다. 누가 내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다. 내 삶의 주인은 나다.”는 느낌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율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그 사람은 어떤 일을 하든 자기동기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떤 일을 하면서 내 뜻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원해서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할 때, 우리는 자율성을 갖지 못하고 내재 동기 역시 자연스레 사라져 버린다.공부가 다시 재미있는 일이 되려면?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스스로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자율성의 느낌을 되찾아줘야 한다. 취미로 산에 오르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율성을 갖는다. 누기 시켜서 산에 오르는 것도 아니고, 먹고살기 위해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오르는 게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오르는 것이다. 어느 산에 오를지, 언제 올라갔다 언제 내려올지, 몇 시간 동안이나 산을 타리 등등 모든 결정을 자율적이다. 이처럼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산에 오르는 일이 재밌어진다. 그런데 어느 날 학생들에게 0 0일 오후 2시까지 북한산 정상에 집합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상상해보자. 그래서 모두들 강제로 산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늘 즐겁게 오르는 산이라 해도 이처럼 외부적 요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부여된 목표라면 결코 즐거울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어떠한 일을 시키는 순간, 그 일은 하기 싫은 것이 되어버린다

 

 

 

 

그릿을 완성하는 힘, 자기조절력

 

자기 조절력은. 이를 키우려면 자기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필요하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유능감 혹은 효능감이다. 유능감이 높은 이들은 자연스레 자신의 장점과 강점에 대해 더 많이 자주 생각한다. 반면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더 많이 떠올릴수록 유능감의 수준은 낮아진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생각할수록 긍정적이 되고 자아존중감과 유능감이 높아진다. 자신의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곁에 늘 자신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봐주고 격려해준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 김주환(2013), 그릿 잠재력을 실력으로 실력을 성적으로 결과로 증명하는 공부법공부법, p83-p15,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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