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한강에서 자전거타고, 모래놀이하기(in 여의도 한강공원)

다현이와 함께 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왔다.
한강에 가면, 유아동승자전거를 대여해 주기 때문에 한강공원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 주차장에서 제일 가까운  자전거대여점(원효대교)을 찾았다.  이랜드 크루즈 지나서 바로 뒤편에 있다.  

뉴스에서는 미세먼지가 분명 심하다했는데, 아직까지 좋아서 참 다행이다.  파랗고 조각구름 두둥실 떠있으니 기분이 좋다.

다현이와 자전거 달리면서,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니
기분이 참 좋다고 말하는 다현이다. 엄마도 널 실고 달리니 기분이 좋단다.

한참 달리고 보니 목이 말라, 편의점에 들려 난 아이스커피 다현이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다리 밑에 앉아 잠시 쉬었다.

왜 이렇게 맛있는거니... 기분탓인가보오

다리밑 불어오는 바람이 참 좋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자전거 대여점 바로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모래놀이하기에 딱 좋은 질감의 모래와 놀이기구들을 타며 놀았다.

그늘막텐트존이 따로 있고, 놀이터 뒤에는 나무들이 있어서 다음에는 남편이랑 다예랑 함께 텐트 치고 좀 더 시간을 여유 있게 보내며 즐겨 봐야겠다.

오늘도 다현이와 나는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며
하루를 놀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