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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클로미펜을 복용 해도 난포가 크지 않았다.

by 독보적인 백발광녀 2018.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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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를 다닌지 벌써 한달이 넘은 것 같다.

나팔관 조영술까지 하고 클로미펜을 복용을 했지만,

난포가 커지지 않자 결국은 한 주 더 클로미펜을 복용을 했다.


그리고 3일 꼴로 계속 배란 초음파 하러 병원을 갔지만,

여전히 난포는 자라지 않고 그대로였다.


그래서 각종 사이트와 카페들 뒤져가며 

나와 같은 상황이 있는지 찾아보고 글도 읽어봤는데


결론은 "마음을 비워라," "언젠간 된다" "약 바꿔서 다른 방법으로 " "많이 걸어라" 등

다양한 의견들로 정리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나와 같은 상황에 사람들도 많이 있었구 

다낭성증후군 같은 경우 배란테스트기도 양성으로 많이 나와서 

다낭성증후군에게는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글이 지배적이었다. 

뭐 간호사님도 그렇게 말했으니...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란테스트기를 매일 테스트하며

일지에 적어가며 임신에 성공했다는 후기도 블로그를 통해 보았다. 

그런 글들을 보니 가능성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참고로 그들은 기초제온 까지 재워가며 정말 성실하게 준비하면서 꼼꼼하게 

하루 하루 체크를 했다. 정말 대. 단. 하. 다. 

 


근데, 사실 나도 스마일베테기를 구매했다. 매일 매일 체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어플을 통해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 배란일을 알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 것 같다.


여기까지가 오늘 병원 가기전 이야기 였다. 



오늘 병원을 갔는데, 역시나 커지지 않았다. 

그렇게 걷고 자전거도 탔으나.... 



원장님께 다른 방법은 없냐고 . 결국  말씀드렸다. ;;;

사실 직장 생활도 하고, 계속 병원을 나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초음파도 검사비용도... 만만치 않고...


약 먹었는데도 계속 약 먹어가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는게 힘들다고 말씀드렸다. 

 

원장님 또한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계셔주셔서 충분히 공감해주면서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는 생리유도제 주사를 통해서 생리 유도하고 

생리 끝난 후에는 배란 키우는 약 인 당뇨약 ; 먹으면서 또 한번 보자고 하셨다. 



오늘부터는 과배란에 대해서 공부를 할 생각이다. 


아.. 다낭성 증후군에게는... 정말 많은 공부들이 필요하다보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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