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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휴가 탈탈 털어 떠난 인도네시아 빈탄 여행이야기

by 독보적인 백발광녀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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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쓰지 못했던 휴가를 탈탈 털어서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간 곳은 인도네시아 빈탄 


여행 여정은 인천에서 싱가포르 출국, 싱가포르에서 빈탄 가는 페리 타고 빈탄 섬 도착 

그렇게 가는 것이 더 가깝고, 빈탄에서 나오면서 싱가포르 한번 더 관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은 그렇게 많이 간다. 빈탄은 싱가포르 국민들도 많이 가는 여행지이다. 



이번에 선택한 숙박은 빈탄 반얀트리 ! Ocean View Pool Villa 가 너무 커서...

남편과 둘이 놀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가족들이 절실히 생각났다. 





수영장이 매우 넓기 때문에, 성인 4명 들어가고도 충분하다. 정말 재미있다. 


웰컴 편지와 함께 붉은 꽃이 눈에 들어온다.


반얀트리는 확실히 친환경적이라서, 저렇게 곳곳에 아름다운 조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반얀트리에서는 매일 무료 엑티비티가 있는데, 프로그램에 따라 꼭 한번 참여 하면 좋다. 


나도 숲 전문가와 함께 걷는 자연산책을 했는데, 정말 좋았다. 동식물들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지나가다가 원숭이도 볼 수 있다. 





리조트 하면 역시 조식이지. 

조식을 먹으면 여행 온 기분이 팍팍 든다. 

멋진 풍경과 바다를 배경으로 조식을 먹는 기분이란... 너무 행복하다. 

여유롭고, 그래서 나는 조식 먹을때 진짜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이 든다.






첫날은 풀빌라 아닌 레인포레스트 씨뷰 빌라 (Rainforest Sea View Villa)에서 잤는데, 창문 열고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에 책을 읽으니 ...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록... 편안하고, 고요한 시간들을 보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자쿠지는 이용하지 않았다. 원숭이가 출몰 할 것 같아서 .. 

식탁에서 음식물을 나두면 원숭이들이 와서 가져간다는 말에 왠지 나가기가 무서웠다. 





저녁에는 앙사나 가서 스파를 받았는데, 굉장했다. 

스파는 코스별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스파를 받았다. 앙사나 가서는 무조건 스파를 받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끔 해준 오빠에게 감사하다. 

우리의 사랑은 빈탄에서도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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