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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우리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다, 몰디브 앙사나 벨라발루

by 독보적인 백발광녀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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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는 내 인생에서 꼭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뒤늦게 올린 신혼여행 사진이라 다소 민망함이 있다.

그래도 몰디브에서 누렸던 아름다운 자연과 진정한 쉼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내 공간에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생각에 서둘러 작성해본다.


싱가포르를 경유해서 말레 공항으로 향했고, 

앙사나 벨라발루로 가기위해서는 다시한번 경비행기를 타야 한다.

경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오피스에서 티켓을 받고 비행기를 대기하면,






비행기 안은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타 있다. 짐도 많이 실고 간다.

경비행기라서 미리 준비했던 귀마개를 착용하니 시끄러운? 소음이 한결 낫다. 

가져가기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든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너무 시퍼런 물이 ... 세상에...이런 물이 있을 수 있다니...

진짜 놀랍다. 너무 깨끗해. 속히 훤히 보여...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와있다니 믿겨지지가 않았다. 


우리가 도착하자마다 환영 인사와 웰컴 드링크도 주었다.


앙사나 벨라발루 라고 적혀있는...돌간판?


앙사나는 역시 스파지!

앙사나 시크니처 마사지를 받았는데, 훌륭했다. 릴렉스 자체 였다. 



내가 묵은 방은 인오션 풀빌라 였는데, 바다위에 떠있어서 수영하다가도 바다로 바로 들어갈 수 도 있고

룸 컨디션은... 뭐 말할 것도 없다. 옥상에서는 썬셋을 볼 수 있고 해머루 ? 에서도 누워서 물소리를 가깝게 들을 수 있으니 

정말 힐링 그자체 였다.  팔뚝이...심하네... 

근데 뭐 그게 중요한가, 나는 저 풀에서 낮이고 밤이고 무조건 들어가서 수영하고 나올 생각을 안했다.

보이는 모든 것 자체가 아름다웠다. 


옥상에서 바라본 아래... 물속이 너무 깨끗해서 ... 

물속 안이 훤히 보이는데, 안들어갈 수가 있나? 들어가야지. 


원피스 입고 드레스 입고 한껏 포즈도 취해보고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서 

오빠에게 졸라대며 몇번이고 셔터를 눌러댔다. 근데.. 오빠는 왜이렇게 사진을 못 찍지..

나는 잘 찍어주는데... 왜그러는거야..


물속 구경도 원없이 하고,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양한 열대어들을 보니 

또다른 세상에 펼쳐지는데 물속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이고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2박은 앙사나 비치프론트에서 묵었는데, 룸컨디션 완전 좋아.

이곳에서 묵은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비치가 코앞이라서 바다로 바로 나가고

빌라내에 수영장이 있으니까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다.  아늑하고 ...

아 근데 내가 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는 저그림이 갖고 싶다.

그리고 저 방구조도 동선이 너무 효율적이다. 맘에 들어.

이렇게 인테리어 하나 둘 배워 가는 구나 !





사랑하는 우리 오빠와 나

우린 그곳에서 가장 멋진 날들을 보냈다. 잊지 못할 몰디브..


앞으로 함께 가는 이 두손 놓지 말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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