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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9

행복은 비눗방울을 타고, 아기상어 자동 비누방울 오늘 하루 행복하기 늘 그렇하듯이 아이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빨리 커가는 것 같다. 조금은 시간이 천천히 가도 좋을려만 작은 비눗방울에도 뭐가 그렇게 재밌고 좋은지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나의 사랑 우리 다현이는 미소가 참 예쁘고, 언제나 사랑스럽다. 시간이 갈 수록 이 아이에게 내 모든 전부를 다 줘도 하나도 아까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그렇게 커간다. 우리 다현이는... 사랑해 2022. 5. 17.
마이크로킥보드타고 동네한바퀴 후기, "서툴러도 괜찮아" 요즘 아이들 다 하나 가지고 있는 킥보드, 마이크로킥보드 우리도 구매했다. 보호장구까지 다 구매하고, 다현이 아빠가 타는 방법을 알려준다. 밀고 가는 건 되는데, 아직 방향 조절은 어려워보인다. 방향 조절 못해도 좀 어때~~~ 일단 무조건 직진으로 향한다. 마이크로킥보드는 속도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티비에서 홍보도 많이 하기도 하고, 동네 애들 보면, 마이크로킥보드 하나씩으로 다 장만 하고 있는 거 같다. 의외로 보호장구를 안한 친구들도 많긴 하는데, 우리는 행여나 어디 다칠까봐 머리, 팔, 다리까지 보호장구를 다 구매했지만, 막상 다현이가 팔, 다리 보호장구는 불편한지 자꾸 빼버린다. 좀 더 크면 다시 보호장구를 장착 해줘야겠다. 마이크로킥보드는 방향 조절 하는 방법은 체중을 실은 쪽으.. 2022. 5. 17.
엄마로 살아간다는거 너무 행복 하다 둘째 임신으로 빠른 휴직을 하게 되면서 다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워킹맘으로써 살았던 지난 시간들과 지금을 보니 그동안 기본 생존 양육만 했구나 싶다 시간이 많아진 요즘은 다현이에게 집중을 다해주고 놀아주다보니, '아이가 이렇게 크는 구나' 하는게 보이기 시작했다 크는 과정이 보인다고 해야하나? 어제와 오늘 행동이 달라지는게 보이는데 너무 신기하다 요즘 같은 날에는 다현이의 이쁜 미소와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정말 내얼굴을 미소 짓게 만든다 어떨때는 시간이 더디게 흘러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밖에서 몇시간을 모래놀이 하며 흙을 주었다 폈다 쌓았다 올렸다 내게는 아무 의미없어 보이는 그저 반복 행동에도 다현이는 모래놀이를 진심으로 즐거워했다 이 모습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 2022. 3. 31.
찰떡이 25주, 들어서다 오늘은 입체초음파와 임당검사가 있는 날이었다 다현이 어린이집에 연이은 코로나 확진 원아들로 인해 어린이집 보내기가 꺼려져서 할수 없이 다현이를 데리고 이른 아침부터 산부인과에 데려갈수 밖에 없었다 긴 대기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다현이는 차분하게 나를 기다려주었고, 찰떡이를 같이 확인하기도 하였다 차분하게 기다리는 모습을 본 선생님들이 흐믓하게 바라보기도 하였고 대견하다고 하였다 공포의 임당도 정상적으로 잘나왔고, 비록 배에 딱 달라붙어있어서 입체 초음파 얼굴 사진을 완벽하게 확인하지는 못 했지만... 25주에 태어난 다현이랑 모습이 비슷해보였다 찰떡이도 건강하게 잘크고 있고 공포의 임당도 잘 통과되었으니.., 나만 더 조심하게 행동하면 될 것 같다 양수가 적다하니 물을 신경써서 더 마셔야겠다 ㅜㅜ 출산까지 .. 2022. 3. 31.